안녕하세요 봄맞이하고 있는 파파익스 입니다^^
며칠 전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를 하였고 오늘은 집안에 문제였던 욕조 실리콘 곰팡이를 제거해 보려고 합니다.
집안일할 때는 일 끝나고 바로 집으로 고고^^(뭐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도 있고 어디 돌아다니기는 좀 힘든 상황이라^^)
이 기회에 집안에 밀려있던 집안 수리를 하나하나 해봐야겠어요~~
위 사진에서 보시면 오른쪽 구석에 보이시나요??ㅠㅠ 원래는 깨끗했는데 제가 살짝 실리콘이 벗겨진 부분도 있고 셀프로 혼자 실리콘을 쏴보고 싶기도 해서 작년 여름에 실리콘을 제거하고 처음으로 해봤는데.... 안 건드리는 게 더 좋았을걸... 와이프가 왜 새로 해서 곰팡이도 더 생기고 물때도 엄청 생겼다고...ㅠㅠ(똥 손인가 봐요...)
이번엔 신중을 기하고 한 번 더 도전해보려고 합니다^^(여보야~~ 이번에는 잘해볼게~~^^)
가까이서 사진 한방 더 찍어봤는데 물때와 곰팡이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물때는 안 생겼는데 구석으로 제가 손대고 나서 기울어졌어요.... 그래서 물이 고여서 물때가 생기고 곰팡이도.... 휴...
일단 준비물은 간단하게 실리콘 스크래퍼(왼쪽), 실리콘 마감 헤라(오른쪽) 작년에 사용해서 인지 사용감이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네요^^이 두 개와 사진에서는 없는데 커터칼도 필요합니다. 스크래퍼로 실리콘을 제거하고 남은 실리콘들은 커터칼로 샥샥샥~~ 긁어주면 마무리하기 좋아요^^
스크래퍼로 보기 싫은 실리콘을 마구마구 긁어 주세요~~ 한 번에 안되면 여러 번 해서 긁어주시고 마무리는 커터칼로 샤샤샥~~ 긁어서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 주세요~~(깔끔하게 안 하게 되면 나중에 실리콘을 쏘실 때 지저분하게 됩니다)
다되셨으면 실리콘과 실리콘 건을 준비해주세요(준비물에 이 녀석을 말씀 안 드렸네요^^) 깔끔하게 마무리 된면에 되고 쭉쭉 쏴주세요~~(아끼지 말고 듬뿍듬뿍 뿌려주세요~~ 적게 쏘시면 나중에 덧칠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리되면 안 이뻐요 그리고 두껍게 쏘셔도 괜찮은 게 실리콘 마감 헤라로 쓰~~~ 윽 긁어주시면 고르게 펴집니다^^ 믿어보세요~~ 한번 실패해봐서 제가 알아요 ㅋㅋ)
음.... 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말리고 나서 물때 및 실리콘 잔여물들을 정리하고 나서 사진 한번 찍어 보았어요~~ 살짝 사진에서 안 깔끔해 보이는데 그래도 첫 번째 한 거보다 고르게 잘 발라졌고 중간중간 거무스름한 건 욕조가 벽이랑 이격이 된 부분이 있는데 그곳에 돌이 있더라고요... 그거 커버하려고 덧칠하다 보니^^
그래도 하고 나서 와이프에게 확인받았는데 확실히 첫 번째 한 거보다는 잘됐고 깔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몇 달 지켜보자고 하네요 하하하하
그럼 오늘 여기까지이고요 다음번에는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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