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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익스 일상 및 정보

파주 애플러스팜 아이와함께 미니사과 따기 체험

by 익스파파 2020. 10. 27.

파주 애플러스팜 아이와함께 미니사과 따기 체험


 

 

안녕하세요~~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현재 집 밖은 나들이 가기 힘든 요즘 ㅠㅠ 매일 집에만 있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번에 파주에서 가까운 곳에서 잠시나마 바람 좀 쐬고 아이와 함께 미니사과 따기 체험도 해보고 왔어요.(마스크 쓰고 안전하게 다녀왔어요)

 

 

체험 장소는 파주 살면서 이런곳이 있었나??(찾아보지 않아서 몰랐던 거 같아요^^) 주변 지인들은 알고 있었던 곳 같아요 겸사겸사 해서 찾아가 봤어요. 바로 "파주 애플러스팜"이란 곳이었어요.

주말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도 제법있었어요 주차장이 너무 협소하더라고요... 앞쪽에 공터들이 뜨문뜨문 있어서 간신히 주차를 했지만 나갈 때는 후진으로.... 안내해주시는 분이 한분인가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인지 어렵게 주차했어요(입구부터 외길이라 험난하니 참조해주세요)

 

입구에 들어서면 현장 결재 하는 시스템인데 체험당 가격이 있고 말하고 결재하면 됩니다.( 미리 전화 예약하셔야 해요~~)

미니 사과 따기 : 10000원(1Kg)

미니 사과청담기 : 10000원(한병)

미니사과피자 만들기 : 25000원

미니사과파이 만들기 : 20000원

인원수만큼이나 이상 신청하셔야 합니다.(저희는 어른 2명, 4살 1명, 10개월 1명) 10개월 아이 제외하고 3가지 프로그램 신청했어요. 미니 사과 따기 / 미니 사과청담기 / 미니사과파이 만들기 이렇게 4만원 결재하고 들어갔어요.

 

※ 여담이지만 입구에서 결재하시는 분이 10개월 아이 아직 걷지도 못하고 유모차에 앉아있는 아기인데... 아이 보면서 사과를 만지거나 따는 체험 하면 안 된다고 ㅡㅡ;;(프로그램 3개만 신청해서 그런 건지... 그냥 유모차에 앉아있는 아이인데) 굳이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기분이 좀 상했는데 큰아이 체험하러 그냥 갔어요.... 쩝,,,

 

 

입구에서 쭉~~ 올라가면 사과밭이 나와요~~

설명해 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사과 따는 법을 알려줍니다.(사과를 위로 똑!! 하고 따주면 된다고^^)

 

여기서 잠깐!!

미니사과(알프스오토메)란 우연히 발견된 꽃사과의 일종으로 작은 크기의 품종을 말합니다. 보통 사과의 1/3 크기입니다

 

 

조그마한 플라스틱 용기를 주시는데 저기에 담아주면 여기 계신 직원분이 조금 더 큰 상자에 상태 좋은 놈으로 교환해 주시니 사과는 아이 체험하기 좋은 높이에 있는 거 아무거나 따면 됩니다.

 

 

 

미니사과 따기 체험을 끝내고 살짝 위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염소와 토끼가 있어요^^ 먹이인 무슨 줄기 같은 게 있는데 가져다가 토끼랑 염소 먹이 체험을 하면 됩니다.(토끼들이 식성이 좋아서인지 엄청 커요)

 

 

먹이 체험하면서 내려다본 미니사과 따기 체험하는 장소 찍어 보았어요~~(생각보다 엄청 넓어요~~)

 

 

체험이 끝나고 두 번째로 사과 파이 만들기 체험 장소로 내려왔어요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마다 설명이 나와있어요~~ 저희가 신청한 건 사과 파이 만들기

 

 

생각했던 사과 파이 모양이 아닌데요 저기 피자 도우에다가 만드는 건데 올라가는 재료만 다르지 피자랑 같은 거 같아요 먼저 피자 도우랑 안에 넣을 재료를 가져다주시고 맛보라고 사과 주스도 인원수에 맞게 가져다줍니다.

 

 

딸아이와 함께 재료를 올리고~~ 사과 파이를 만들어 봅니다^^

 

 

다 만든 파이를 박스에 이름을 적고 가져다주면 10여분 정도 있으면 이름을 불러 준답니다~~ 완성된 파이인데요 위에 꿀을 뿌려줘서 인지 달콤하고 견과류의 고소함이 있네요^^(한 번쯤 체험하기 좋네요^^)

 

 

서비스?? 암튼 재료 갖다 줄 때 준 사과주스도 한 모금 해봅니다~~(맛 좋으면 구매하시라고 카운터에 가격이랑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만들 때 앞쪽에 비닐장갑도 구비되어있으니 이용하세요^^

 

 

마지막으로 사과청 만들기 장소로 이동했어요~~

세척기 앞에서 미니사과 20개 정도를 담아서 저기 보이는 세척통에 넣어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세척하고 난 미니사과를 옆 꼭지 제거기?? 그쪽으로 가져다줍니다.

 

 

엄마와 함께 꼭지를 제거하는 모습이에요^^ 아이도 신기한지 계속 사과도 주고 옆에서 지켜보네요~~(아이가 직접 하는 건 좀 위험할 수 있으니 보호자가 함께 해야 해요~~)

 

 

꼭지를 제거해서 담당 직원분에게 가져다주면 이렇게 설탕을 뿌려서 유리병과 함께 줍니다.

 

 

신나게 버무리고 버무려서 유리병에 넣어주면 오늘 체험은 끝~~^^

 

아이와 함께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미니사과 따기 체험도 해보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당연히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좀 혼잡했던 거 빼고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말 근처 마땅히 가볼 곳 없나 찾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파주 애플러스팜에서 아이와 함께 한 번쯤 체험해 보기를 추천드립니다.(사과청은 상온 보관 이틀 냉장보관 7일 이후에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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